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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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옥택연 "첫 주연에 대한 무게감 느낀다"

기사입력 2013.07.23 19:21 / 기사수정 2013.07.23 19:22

김승현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옥택연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각오를 밝혔다.

옥택연은 23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 제작발표회에서 "첫 드라마 주연작이라 부담과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후아유'에서 옥택연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열혈 형사 차건우로 분한다. 차건우는 문제아 기질이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양시온 역을 맡은 소이현과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소화하는 옥택연은 KBS 드라마 '드림하이' 이후로 2년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다. 전작들과 달리 주연을 맡은 옥택연은 "지금까지 해왔던 연기와 차이가 있다"며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차건우라는 캐릭터와 재밌는 대본에 호감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며 "극 중 차건우가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데, 실제로 나도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에 더 녹아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였지만 영혼으로 등장하는 형준(김재욱)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시온과 건우가 경찰청 유실물 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옥택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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