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후아유' 조현탁 감독이 배우 노영학을 극찬했다.
조현탁 감독은 23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 제작발표회에서 노영학에 대해 "아역계의 브래드 피트"라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노영학은 연기 천재"라며 "연기를 정말 잘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조 감독은 "노영학은 극 중 옥택연과 많이 부딪치는 캐릭터다. 옥택연을 약 올리는 역할인데 정말로 옥택연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 연출 입장에서는 재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영학은 "'후아유'는 내가 성인 역으로 첫 발돋움하는 작품"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예전처럼 늘 해오던대로 연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였지만 영혼으로 등장하는 형준(김재욱)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시온과 건우가 경찰청 유실물 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현탁 감독, 노영학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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