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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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네형, 11살 소년의 거침없는 돌직구 '폭소'

기사입력 2013.07.23 07:56 / 기사수정 2013.07.23 07:5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안녕하세요' 동네형이 거침없는 돌직구로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는 106kg, 3학년인 둘째는 72kg가 나간다. 살 뺄 생각 없이 먹기만 한다 "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고도비만 형제 중 둘째 신권 군의 지인으로 등장한 학생은 자신을 "초등학교 4학년 얘 동네 형이다"고 소개했다.

동네 형은 신권 군에게 "살 좀 뺐으면 좋겠다. 앉을 때 살 때문에 걸리적 거릴 것 같다"며 "진짜 많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정찬우가 "동네 형인데 먹을 것을 사주느냐"라고 묻자 그는 "안 사준다. 그래도 남이지 않느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을 빼기 위해 지금 먹는 거에 절반만 먹을 수 있냐?"라는 물음에 신권 군이 고민하자 동네형은"그러다 골로 갈 수도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동네 형은 다른 출연자의 고민에도 명쾌한 답을 던졌다. 동네 형은 아들 앞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을 하는 애정 과다 남편에게 "참 어이가 없다. 좀 격하게 하는 것 같은데 조금만 줄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정찬우는 방송 내내 11살답지 않은 입담과 돌직구를 선사한 동네형에게 '안녕하세요' 고정 출연을 제안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도비만 형제는 "밥은 많이 먹지 않는데 자주 먹고 간식을 많이 먹는다. 음식을 먹을 때는 행복하다. 엄마가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우울하다"라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안녕하세요 동네형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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