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이상고온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럽에서 이상고온 현상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 대륙은 7년 만에 찾아온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불볕더위에 영국에서만 7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7년 만에 찾아온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며칠 새 영국에서 산불이 붙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주일째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면서 잉글랜드 북동부 컨셋에서 21세 남성이 일광욕 도중에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영국의 한 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잉글랜드에서만 대략 7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열사병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기상당국은 평년보다 2도 높은 이상고온이 다음주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들이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7년 만에 찾아와 유럽 대륙을 뒤흔드는 이상고온 현상은 아프리카에서 북상해온 열대성 고기압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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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럽 이상고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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