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제강점기 종군 위안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가 개봉된다.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삶을 그려낸 영화 '그리고 싶은 것'(감독 권효)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붓 사이로 드러난 한복을 입은 소녀 스케치와 '당신이 모르는 위안부 이야기'라는 소제목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싶은 것'은 한·중·일 평화 그림책 프로젝트 중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첫 번째 그림책 '꽃할머니'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서울인권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바 있다.
해방 후 7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위안부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그리고 싶은 것' 포스터ⓒ 시네마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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