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희생된 김철덕 씨(52)의 딸이 사고 당일 김철득 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 씨의 딸은 이날 오후 7시 39분에 김 씨에게 "아빠♥ 서울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융?"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 시각 김 씨는 이미 실종된 상태였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부산에서 올라온 딸 김 씨는 "가족들과 함께 평생 처음 방콕으로 해외여행 가려고 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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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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