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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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이 자나', 고정관념 깨는 이색적인 스토리 '호평'

기사입력 2013.07.18 17:01 / 기사수정 2013.07.18 17: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9일 개막해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헤이, 자나!'가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헤이, 자나!'(제작 비오엠코리아, 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이란영)는 남자가 브라우니를 굽고 여자가 로데오 경기에 참여하는 등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가 허물어진 세상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성과 남성간의 사랑, 여성과 여성간의 사랑이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색다른 세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 자체에 초점을 맞춰 관객의 공감을 산다. '헤이 자나' 관계자는 "이란영 연출가와 장소영 음악감독 등 크리에이티브팀이 일반 관객들이 공연을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사, 노래 가사, 배우들의 연기 등 각 분야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고정 관념을 깨는 이색적인 스토리에 신나는 템포의 음악부터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음악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뮤지컬 넘버들도 눈에 띈다. 화려한 안무와 라이브밴드의 연주, 배우들의 열정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김찬호, 김지휘, 이창희, 김용남, 서경수, 박정훈, 최수진, 조윤영, 박혜나, 이정미 등 출연진은 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뮤지컬 '헤이, 자나!'는 9월 15일까지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헤이 자나 ⓒ 간프러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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