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PiFan은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는 배우 신현준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맡았다.
행사에 앞서 6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PiFan 홍보대사 배우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를 비롯해 박상민, 김상경, 류현경, 이채영, 조은지, 마동석, 일본의 마츠다 류헤이, 홍콩의 다다첸 등 100여 명의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월드스타 이병헌과 전지현 역시 '프로듀서 초이스' 수상을 위해 레드카펫에 선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홍보대사들의 환영 인사, 전지현과 이병헌의 수상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인 박신혜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개막작 '더 콩그레스'의 상영이 이어진다. '더 콩그레스'는 이스라엘 아리 폴먼 감독의 신작으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SF 애니메이션이다. 폐막작은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선정됐다.
올해 PiFan은 '즐거운 관객'을 주제로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월드 프리미어 5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9편을 포함해 44개국 23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뿐만 아니라 축하 콘서트와 야외 상영, 관객 파티 등 다양한 즐길거리 역시 준비되어 있다.
세계 최대의 장르영화축제 중 하나인 PiFan은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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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병헌, 전지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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