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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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손현주 "액션신 많아 손톱부상 입어"

기사입력 2013.07.17 17:10 / 기사수정 2013.07.17 17: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손현주가 부상을 무릅쓰고 혼신의 연기를 펼친 사실이 알려지며 첫 스크린 주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현주는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 중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손현주는 "'숨바꼭질'은 단순한 스릴러물이 아니라 액션물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만큼 액션신이 많아 몸에 잔상처가 많이 났다"며 "지금도 손톱이 거의 빠질 것같은 부상을 입었다"며 한탄 아닌 한탄을 했다.

그러나 손현주는 "그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다. 촬영하는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실 지금 말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게 굉장히 조심스럽다. '숨바꼭질' 배우들이 말조심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마 직접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며 영화 속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흘렸다.

한편 영화 '숨바꼭질'은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 분)가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간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수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분)의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손현주는 사라진 형의 행방을 쫓던 중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맞닥뜨리며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성수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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