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머리카락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하정우의 머리카락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 측은 재난 단계별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하정우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극 중에서 하정우는 신원미상 마포대교 폭탄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로 한다. 이 장면에서 그는 깔끔한 수트에 안경, 차분한 헤어 스타일이다.
하정우는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테러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친다. 그는 이런 대치 상황 속에서 조금씩 흐트러지는 헤어스타일로 긴장감을 표현한다.
하정우는 "뉴스 속보를 시작할 때는 잘 정돈된 머리로 시작한다"며 "그러나 속보가 진행될수록 머리카락이 점점 헝클어지는데 이 연결을 맞추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극한의 테러 사건 현장을 독점 생중계하는 뉴스 앵커와 테러범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8월 1일 개봉.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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