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한 멤버들이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졌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출연해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할 멤버를 뽑기 위해 직접 상하이로 가 미션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하이에 도착한 멤버들은 에브라를 만났고 에브라는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광수와 팀을 이뤄 박지성 팀과 함께 미션을 펼치며 아시안 드림컵에서 뛸 네 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박지성은 유재석과 하하를, 에브라는 김종국과 광수를 선발했고 아쉽게 탈락한 개리는 "괜찮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고 박지성과 에브라는 탈락시킨 나머지 멤버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다.
선수로 뽑힌 멤버들은 락커룸으로 가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지만 다른 곳에서와는 달리 쉽게 말을 하지 못하며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극도로 긴장한 네 사람은 선수들의 눈치만 보고 긴장했고 그 중 하하가 긴장을 풀기 위해 박지성에게 다가가 "오늘 경기의 포메이션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 박지성을 웃게 만들었다.
하하가 물꼬를 트자 자리에서 일어난 유재석은 "나는 동네에서 축구 할 때 주로 원톱을 했다"며 "오늘도 원톱을 하고 싶다"고 말해 감독 박지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에브라가 예능인 못지 않은 센스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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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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