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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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김진우 앞세워 휴식기 악몽 떨쳐낸다

기사입력 2013.07.14 00:22 / 기사수정 2013.07.14 00: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진우를 앞세워 두산전 승리에 도전한다.

KIA는 14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김진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진우는 당초 12일 경기에 선발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고, 13일 선발로 헨리 소사가 예고되면서 김진우는 예상보다 이틀 늦은 14일 등판하게 됐다.

시즌 네 번째 휴식기를 맞은 KIA는 장마철 우천 연기에 휴식기까지 맞물리면서 경기 흐름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리고 그 후유증을 그대로 반영하듯 13일 경기에서도 득점 찬스를 번번이 살리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두산에 완패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스리런을 터뜨린 김현수를 비롯해 타선이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상승세의 두산 타선을 초반부터 봉쇄해 나가는 것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의 호투가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올 시즌 두산과 두 차례 만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김진우의 활약이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두산에 패하면서 6위로 내려앉은 KIA는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5승 5패를 기록 중인 노경은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등판한 6경기에서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지난 4월 두 번 맞붙었고, 1패만을 기록 중이다.

타선에서는 13일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불방망이가 연이어 좋은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김진우, 노경은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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