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통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서울 한강 잠수교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13일 기상청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를 넘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 시간당 최대 45㎜의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 211.5㎜를 기록했으며 북한산 일대의 경우 22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13일 자정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과 경기 일대에는 지난밤부터 오전 9시까지 약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팔당댐이 초당 5700톤을 방류하는 등 한강 수위 조절에 나섰다.
청계천은 이미 하루 전인 12일 오후 8시부터 전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잠수교 외에 증산교 하부도로, 양재천변 도로, 개화육갑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등도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는 전화(1644-5000)와 트위터(@poltra02)를 통해 24시간 서울시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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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잠수교 통제 ⓒ YTN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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