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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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에 눈물고백 "널 보낼 수 없어"

기사입력 2013.07.11 22:46 / 기사수정 2013.07.11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참형위기에 처한 엄태웅에게 눈물의 고백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4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충(엄태웅)에게 눈물의 고백을 했다.

이날 연충은 졸본성에 다녀오던 태자(이민호)와 무영을 죽이려고 한 인질을 사살한 죄인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연개소문(최민수)이 보낸 첩자라는 누명을 쓰며 참수형에 처하게 됐다.

연충을 연모해온 무영은 연충이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의 정적인 연개소문의 아들임을 알고 큰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게다가 연충이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무영은 연충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 무영은 옥사에 갇힌 연충을 찾아가 "너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연충은 "공주님의 마음 그걸로 충분하다"면서 죽음을 앞두고 애써 담담한 척했다.

무영은 연충에게 "아니. 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연충을 어떻게 해서든 살릴 작정임을 전했다. 연충은 무영의 손을 잡고 말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옥빈, 엄태웅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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