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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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의 반전 매력, '섹시' 벗으니 이렇게 친근할 수가

기사입력 2013.07.10 13:25 / 기사수정 2013.07.10 13:2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임수향이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매력녀에 등극했다.

임수향은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고양이 같은 눈매와 늘씬한 몸매, 섹시한 이미지와는 완벽히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임수향은 임성한 작가의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이름을 알렸다.'신기생뎐'에서 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아 그녀는 단아하면서 도도하고, 청순한데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이중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임수향은 올해 초 KBS '아이리스2'에서는 미인계로 적을 암살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킬러 연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임수향은 극 중 하의실종 패션 아이템과 샤워신 등을 통해 아찔한 섹시미를 발산하며 연기 외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SBS '화신'을 통해 섹시 이미지를 벗고 솔직담백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날 임수향은 자신을 둘러싼 남성편력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MC 봉태규가 "임수향이 강남에서 톱스타 남자를 바꿔가면서 스킨십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임수향은 "저도 그 소문을 들은 적 있다"며 "그게 다 도플갱어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도플갱어를 향해 "너무 남자만 만나지 마시고 봉사활동도 하고 기부도 하면서 좋은 이야기가 들리게 해 달라"며 간절하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또한 그는 스스로 노안종결자임을 쿨하게 인정하고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어려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방송출연 이후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도함과 섹시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임수향이 앞으로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펼칠지 활약이 기대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임수향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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