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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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무한도전'과 '런닝맨' 출연하고 싶어요"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3.07.09 23:16 / 기사수정 2013.07.09 23:1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걸그룹. 무대 위의 모습이 평소 모습보다 더 익숙한 투애니원(2NE1)이 컴백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졌다.

"사실 그간 투애니원이 예능프로그램을 1년에 한 번 정도 출연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커요. 예능프로그램도 너무 하고 싶어요. 이번 활동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거든요"(씨엘)

앞서 투애니원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 1회 출연했던 음악 방송 출연 횟수를 늘리고 자제해왔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투애니원은 월트투어로 인해 국내 팬들과 만나지 못했으며 데뷔 이후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을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출연을 자제해왔다.

"사람들이 나를 보면 재밌는 사람 같대요. 특히 산다라박과의 콤비가 재밌다는 말이 많아요. 우리 둘의 포인트를 좀 더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 포인트를 잡고 더 잘할 것 같아요"(박봄)

"사실 박봄과 제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요.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던 '2NE1 TV'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팬들이랑 공유할 것 같아요"(산다라박)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투애니원이지만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기다렸단 듯이 입을 열었다.

"MBC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모두 좋아해요. 꼭 출연하고 싶어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 좋아요. 저희 다 체력이 좋거든요"(박봄)

"가끔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리얼리티가 강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요즘은 너무 외로워서…"(산다라박)

1년여만의 정식 컴백에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투애니원인 만큼,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년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 기다려주셔서 고맙고 투애니원과 팬분들은 한 팀이니까 이번 활동 열심히 해봅시다!"(씨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투애니원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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