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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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의 기적' 제작진, 해나에 추모 메시지 "영전에 이 프로그램 바쳐"

기사입력 2013.07.09 01:50 / 기사수정 2013.07.09 01:53

대중문화부 기자
 

▲해나의 기적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아기천사 해나에게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8일 MBC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은 해나가 지난 5월 출연했던 '휴먼다큐 사랑'의 1, 2부를 70분가량의 영상으로 편집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했던 해나의 이야기입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받았던 해나. 해나는 어제 새벽,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뜨겁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다간 해나의 영전에 이 프로그램을 바칩니다"라는 해나를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안고 태어난 해나는 배에 난 구멍을 통해 위장에 음식물을 투여받는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천사 같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해나는 2년의 노력 끝에 줄기세포 인공기도 수술을 받았지만, 6월 2일 호흡 곤란으로 응급처치를 했으며, 12일 파울로 박사가 재입국을 해 수술을 했다. 그리고 25일 뇌에 계속 피가 고여 혈전 제거 수술을 했지만, 7월 7일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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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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