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무성의 덫에 걸린 정경호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는 조직 장악 세 대결을 넘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파리 덕배(최무성 분)와 박사아들 시현(정경호)간의 피의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후계자인 아들 조 이사를 잃은 부산 거대 마약조직의 보스 조 회장이 무자비한 피의 보복을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망나니 같았던 부산 마약조직 조 이사를 진숙(김유미)의 힘을 빌려 잔혹하게 살해한 덕배가 시현에게 살인 누명을 덮어씌웠다. 덕배는 눈엣가시 같았던 시현을 조회장의 손을 빌어 없애고, 자신이 마약 유통조직을 주물렀던 조 이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활한 덕배가 자기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박사아들로 알고 있을 조 회장을 역이용하려는 심산이다.
조 이사의 살해범으로 몰리면서 위험에 빠진 시현이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보복에 나설 조회장의 살해위협을 어떻게 막아내는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운명처럼 만나게 된 여인 수민(남규리)이 형민(이재윤)과 함께 있는 현장을 목격한 시현이 앞으로 수민과 어떤 만남을 계속해 나갈 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당장 시현이 조 회장의 살해 위협을 받고 쫓기게 될 위험한 상황에서 그의 곁을 맴돌 수밖에 없는 수민도 이 사태에 어떤 형태로든 엮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시현과 그를 쫓는 조 회장, 그리고 덕배간 죽음의 혈투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무정도시'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