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엄태웅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명당 특집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을 마친 후 잘 준비를 마친 엄태웅은 자리에 누워 휴대폰을 이용해 모유수유에 관한 정보를 검색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이수근은 "형 모유수유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딸 지온이 사진을 보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 '딸바보'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다음 날 아침 기상 미션은 자신의 일거리 방울을 다른 멤버들에게 몰래다는 것이었다. 딸 사진에 흠뻑 빠진 엄태웅은 주원이 자신의 발에 방울을 다는 줄도 모르다가, 뒤늦게 이를 발견하곤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웅은 최근 진행된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딸에게 ‘지온’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는 사실을 전하며 “딸을 안아보니, 세상에 미안한 게 너무 많더라”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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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엄태웅 딸 바보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