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 탈모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박은지는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동생 박은실과 함께 출연했다.
박은실은 "언니가 기상캐스터 하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빨리 시집을 가라며 소개팅을 시켜주는 데 문자가 너무 많이 와 스팸으로 등록한 적도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은지는 "동생이 방송의 힘들 길을 걷지 않았음 좋겠다. 그래서 괜찮은 사람 있으면 은실이를 다 시켜줬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싶다"라며 언니의 깊은 뜻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기상캐스터 시절에 비나 눈이 오면 무조건 튀어나가야 했다. 비만 와도 잠에서 깼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에 원형 탈모가 심했다. 그래서 부분 가발을 붙일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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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바퀴' 박은지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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