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순의 아버지가 예비 며느리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연예가 핫 클릭' 코너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소식이 다뤄졌다. 이효리는 최근 팬카페를 통해 이상순과의 결혼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상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이상순의 아버지는 제작진이 양가 상견례를 묻자 "아직 안 만나봤다. 아직 상견례를 안 했다"며 "결혼을 안 하면 평생 혼자 늙어서 죽으라고? 구체적인 얘기는 안 했는데 결혼할 거다. 눈치 보면 모르느냐"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별장에 대해서는 "별장을 짓고 있는 건 사실이다. 나는 아직 안 가봤지만 짓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애들이 결혼하고 제주도에 사는 건 아니다. 제주도에 자주 가는데 가면 숙소가 없다고 하더라. 제주도에 가면 친구 집에서 자기도 하는데 그 집이 너무 좁아서 집을 짓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며느리가 될 이효리에 대해서 "수수하고 애가 참 괜찮다. 한 번은 가족끼리 식사를 했는데 반찬이 남으니까 싸달라고 하더라. 난 깜짝 놀랐다. 이효리 천성이 남기는 것 싫어해서 웬만한 남은 반찬은 다 싸 달라고 얘기를 한다. 본인이 집에 가지고 가서 먹겠다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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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순 아버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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