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4

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나와의 싸움에 집중"

기사입력 2013.07.05 15:06 / 기사수정 2013.07.05 15:53

한인구 기자


▲ 이선경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미국명 소냐 토머스)이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선경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 여성 부문에서 10분 동안 핫도그 36과 3/4개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경은 36개를 먹은 줄리엣 리보다 불과 3/4의 핫도그를 더 흡입, 1위 자리를 지키며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후 그녀는 "핫도그 먹기는 육체적인 면보다 심리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며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97년 미국으로 이민 간 이선경은 작은 체구에도 미국의 각종 먹기 대회를 휩쓸며 '검은 거미(Black Widow)'란 별명을 얻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선경 핫도그 먹기 대회 3연패 ⓒ YTN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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