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함익병 장모인 권난섭이 안방에 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4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사위들이 처가에 홀로 가 장인, 장모님과 하루를 보냈다.
함익병은 장모 집에 찾아간 날이 장인의 제삿날인 줄 잊어버려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장인 제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당당한 반응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장모 같이 모란 시장에 가서 제사 재료를 직접 고르고 장모가 사주는 바지도 얻어 입으며 아옹다옹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준비서부터 마루리까지 함께한 함익병은 사위 노릇을 똑똑히 했고 장모는 안방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권난섭은 "안방에 에어컨도 있고 침대도 있는데 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남편의 모습이 생각난다. 제사 전에도 나타났는데 이제 꿈에서도 나오지 말라고 했다. 이제 좋은 데 가야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사진 = 권난섭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