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도사 박성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이 박지성이 맨유 퍼거슨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박성종은 4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맨유의 퍼거슨 감독님께서 에이전트를 통해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성종은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사기인 줄 알았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동안 가장 말이 많았던 것 중 하나인 1인 기획사를 차리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맨유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전한다. 박성종은 맨유의 안데르손, 피케, 에브라 등 모두 합쳐 몸 값 천억은 넘는 선수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사연을 들려줬다.
박성종은 "그들을 태우고 가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잘 모시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그 중에 우리 아들이 제일 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성종 편은 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박성종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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