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도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남규리가 강한 여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4일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측은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규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정경호(시현)와의 운명적인 만남 속에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예고하고 있는 언더커버. 2일 방송된 '무정도시' 12회에서 겁탈 위기에 몰렸던 호텔방 액션신에서 결코 연약하지만은 않은 당찬 면모를 드러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남규리는 "저 그렇게 청순하고 가냘프기만 여자는 절대 아녜요. 보셨잖아요. 부산 조직 조이사 제압하는 거. 비록 약물에 전기 충격기까지 사용하긴 했지만…"이라며 자신이 그렇게 연약하기만 한 여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는 야무진 경찰의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선 체력단련도 필수일 것 같다는 남규리는 여자의 몸이지만 액션신에서도 좀 더 단단해 몸매를 드러낼 수 있어야 더 섹시해 보이는 거 아니냐며 애교스런 능청을 떨기도 했다.
실제로 그녀는 '무정도시' 출연이 확정됐던 지난봄부터 몸만들기에 나서 하루 1시간 이상씩은 웨이트트레이닝 등 체력훈력을 해왔다.
한편 현재 시현과 각을 세운 채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수민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린 시현을 상대로 앞으로 어떤 사랑을 엮어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정도시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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