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향기와 서신애가 화해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7회에서는 보미(서신애 분)의 엄마가 교실에 음료수를 돌렸지만 면전에서 여진(고현정)이 창피를 줬다.
이날 여진은 보미에게 "마음은 감사하다고 전하고 다시 돌려드리도록 해"라며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밖에 없는 어머니 마음을 생각하라고 말했다.
보미는 급우 앞에서 창피를 당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교실을 뛰쳐나갔다. 하나는 이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보미의 가게로 갔지만 그곳에는 사채업자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보미는 하나를 놀이터로 데려가 "나 위로 해주러 왔냐? 착한 척하지 마. 너는 나랑 다른 줄 알아? 우리 같은 애들이 난리 쳐도 나리(이영유) 못 이겨"라며 화를 냈다.
이어 "너는 나보다 낫다는 거야? 공부도 잘하고 춤도 잘 춰서? 은따 주제에"라며 "너 꺼져. 친구고 뭐고 필요 없다"라고 막말했다.
이에 하나는 "친구 해달라고 하려고 왔다. 너 안 만만하고 안 우습다. 좋아해. 친구하고 싶어. 너도 그렇잖아. 넌 뭐가 그렇게 복잡한데. 네가 나 배신했어도 난 너랑 화해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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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향기, 서신애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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