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 이나영 과거발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원빈과 이나영이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두 사람은 각각 방송(이나영)과 행사(원빈)에서 다른 이들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3일 오전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원빈은 이나영의 아파트를 찾아 1박 2일 비밀 데이트를 즐기곤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나영의 아파트를 편한 복장으로 드나드는 원빈의 모습은 사진으로 남았다.
한편 두 사람은 앞서 공식 석상에서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원빈은 광고 촬영에 이은 파티에서, 이나영은 MBC '무한도전'에서 이상형을 공개했다. 당시 발언이 반드시 본인의 의사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가볍게 보기에는 흥미로운 결과다.
2011년 맥심TOP 주최 '더 리얼 나이트 클럽파티'에서는 원빈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후보에는 이나영, 송혜교, 한채영, 김하늘, 티파니, 고현정, 신민아, 김새론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이나영과 송혜교를 두고 송혜교를 선택했다. '열애설 상대' 이나영은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이날 원빈의 이상형 월드컵 우승자는 신민아. 그녀는 원빈과 같은 커피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이날 현장에도 함께 참석했다. 동료에 대한 원빈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이나영은 지난해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녀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이태성, 이준 등 초대손님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외모는 별 영향을 안 준다"며 박명수를 최종 선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원빈, 이나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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