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3인조 록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멤버 이모(35)씨가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가운데, Mnet '밴드의 시대'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2일 방송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의 세미파이널에서 6팀 중 3팀안에 들어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밴드의 시대' 결승은 9일 방송 예정이며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다.
엠넷 관계자는 3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은 수사 단계이기 때문에 수사 과정을 좀 더 지켜본 뒤에 방송 여부 등을 결정해야할 것 같다.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3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모씨는 대마초를 흡연하고 재배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모씨의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결성된 갤럭시익스프레스는 록 마니아들에게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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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