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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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취재기자 외압논란, 오늘(2일) '현장21'은 정상방송

기사입력 2013.07.02 16:23 / 기사수정 2013.07.02 16:23

김영진 기자


▲ 연예병사 취재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현장21'이 정상 방송된다.

지난 1일 연예병사의 실태 조사에 나서 스타 기자로 떠오른 SBS 김정윤 기자가 타부서로 발령나 논란이 일고 있어 이와 관련해 '현장21'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날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윤 기자가 타부서로 발령난 건 사실이다. 새로 신입국장이 오고 처음으로 한 인사발령이다. 30명의 인사발령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김정윤 기자"라며 "외압 의혹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2일) 방송되는 '현장21'은 예고된 것처럼 정상 방송된다. 현재 편집이 거의 다 완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윤 기자는 지난 달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낱낱이 파헤쳤다. 이날 김정윤 기자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취재에 나서 안마시술소에서 나오는 연예병사 두 명에게 접근했다. 이 연예병사는 가수 세븐과 마이티마우스 상추로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정윤 기자는 연예병사들의 부실복무 실태를 밝히기 위해 두 달에 걸쳐 심층 취재에 나섰고, 그 결과 현재 국방부에서 연예병사의 폐지가 논의 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방송 이후 1일 김 기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타부서로 인사 발령을 받자 이와 관련해 외압 의혹 논란이 일었다. 김 기자 외에도 중견급 기자 4명이 타부서로 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일 방송되는 '현장21'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연예병사들의 평소 병영생활을 통해 이들의 군기문란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홍보단의 또 다른 모습도 전파될 예정이어서 또 다른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연예병사 취재기자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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