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천식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문희준이 팀워크를 위해 지병인 천식을 버텨냈다.
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QTV '20세기 미소년'에서는 '핫젯갓알지'의 KBS '불후의 명곡2' 리허설 장면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거침 숨을 몰아쉬며 유난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순간적으로 천식이 왔기 때문이다.
문희준은 "지병인 천식이 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에 그동안 사람들이 잘 믿지 않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리허설을 마친 순간 오한과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며 "천식의 느낌이 오기에 본방 때도 이러면 안 되는 데라고 생각하며 주저앉아 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 누구 한 명이 몸이 안 좋으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좋지 않은 몸 상태임에도 힘들게 준비한 무대에 혹시나 지장이 올까 이겨냈다는 마음을 전했다.
문희준이 천식과 싸우며 출연한 '불후의 명곡2' 무대는 2일 밤 9시 50분 '20세기 미소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희준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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