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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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딸, 난소암으로 사망…장모-아내 이은 3대 비극

기사입력 2013.07.02 12:01 / 기사수정 2013.07.02 12:01

나유리 기자


▲피어스 브로스넌 딸, 난소암으로 사망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아내에 이어 딸까지 난소암으로 잃는 비극을 겪게 됐다.

미국의 주간 매거진 '피플'은 2일(이하 한국시각) "3년간 난소암으로 투병해온 피어스 브로스넌의 딸 샬롯 에밀리가 지난달 28일에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스넌은 "에밀리가 남편과 딸,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며 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또 "내 딸은 그동안 용기와 존엄성을 지키며 암과 싸워왔지만 굴복하고 말았다. 예쁜 딸을 잃게돼 마음이 무겁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브로스넌은 "애도를 표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 이 끔찍한 질병이 사라지는 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로스넌이 암으로 가족을 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아내이자 에밀리의 어머니인 카산드라 해리스는 지난 1991년에 에밀리와 같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또 해리스의 어머니 역시 난소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피어스 브로스넌 ⓒ 피어스 브로스넌 페이스북]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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