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행사 성황리 마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지난달 30일 창원 마산구장서 진행한 'NLL 연평해전'과 함께하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 시작 전 해군 군악·의장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주)다린은 일금 2천만원을 영화 제작사(로제타시네마)에 기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다린 김정수 회장은 "제2연평해전 당시 순직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자 일자리창출우수기업 포상금 전액을 기했다"며 "국민의 힘으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제작비 모금 행사에 많은 야구팬들이 활발히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2연평해전 당시 참-357호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과 영화 NLL 연평해전에서 이희완 소령 역할로 출연한 영화배우 주희중씨가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NLL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발발한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해군장병 6인의 사연을 담은 영화로 현재 국방부의 지원 아래 출연진·제작진의 재능기부와 국민의 제작비 모금 활동으로 제작되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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