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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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새 유니폼 공개, 전세계 팬들 '발칵'

기사입력 2013.06.28 21:18 / 기사수정 2013.06.29 11:2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완지 시티가 차기 시즌에 입을 새 유니폼을 최종 공개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13/2014시즌동안 입게 될 홈과 원정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 유니폼 모델로 미구엘 미추를 비롯해 호세 치코 플로렌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명 스포츠 업체 아디다스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이전의 유니폼과 많은 차이를 뒀다. 홈 유니폼의 경우 소매에 검고 굵은 테를 넣어 멋스러움을 가미하고자 했다. 또한 이전의 황금색 어깨 줄무늬 대신 검은 줄무늬를 넣고 목부분에도 타원형 형태의 무늬를 넣었다. 바지에도 역시 검은 줄무늬를 넣은 형태로 만들었다.

원정 유니폼은 전체적인 색상부터 모두 변신시켰다. 이전의 빨간색 상의-하얀색 하의-푸른색 양말로 구성됐던 모습을 탈피하고 노란색과 보라색으로 전체를 꾸몄다. 상의는 가슴부분의 체크 모양의 선을 경계로 위는 노란색, 아래는 보라색으로 채웠고 바지는 노란색으로 확정했다.

유니폼 발표와 동시에 그동안 비밀리에 부쳐졌던 스폰서 모기업도 공개됐다. 스완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업체이자 새 스폰서 기업인 '금도(Goldenway-GWFX)'의 로고를 새겨 유니폼의 일곱번째 개정본겸 최종 완결본을 공개하게 됐다"고 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금도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외환거래업체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와 거액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새 유니폼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반응도 지역별로 상반됐다. 유럽과 남미쪽은 대체로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 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팬들은 모두 이번 디자인이 의외라는 반응들이다. 특히 기성용이 입고 활약할 유니폼을 접한 한국팬들은 스폰서 로고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스완지 시티 새 유니폼 (C)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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