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떨어진 아이를 살린 배달부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CCTV는 "저장성 닝하이현 게슈이양 마을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떨어진 여아를 우편 배달원들이 맨손으로 받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여자 아이는 올해 두 살이 채 되지 않은 영아 치치 양으로,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5층 창문 난간에 올라서서 울고 있다 떨어졌다.
다행히 근처를 지나던 5명의 우편 배달부가 급히 달려와 치치가 떨어지기 직전 치치 양을 발견, 아이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맨 손으로 받아냈다.
배달원들의 손 위로 떨어진 치치는 낙하 충격으로 땅에 부딪혔지만 바로 일어섰다. 기적같이 구조된 치치는 눈 주위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치치를 받아낸 배달부 중 두 명이 목과 팔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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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 온라인 커뮤니티 ]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