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net 드라마 '몬스타' 촬영장 비공개컷이 공개됐다. 지난 겨울부터 올 여름까지 계절의 흐름이 담겨있는 사진이다.
'몬스타' 제작진은 26일 촬영장 비공개컷을 선보였다.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스태프들과 교복만 입고 있는 하연수(민세이 역)의 모습이 보인다. 극중 배경이 되는 계절이 봄과 여름이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제작진은 "배우들은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3월에도 하복을 입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의 말대로 다희(김나나), 강의식(박규동) 등이 하복 위에 패딩 점퍼를 덮고 있는 사진도 눈에 띈다. 촬영장 사진이 이렇게 극과 극 복장을 오가는 이유는 '몬스타'가 '반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몬스타' 윤현기 PD는 "한겨울에도 교복 하나만 입고 촬영에 임한 배우와 추위를 견뎌준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1회에서 도망치는 세이(하연수 분)를 설찬(용준형 분)이 뒤쫓는 추격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윤 PD는 "패딩을 껴입어도 10분을 밖에 서 있기가 힘든 추운 날씨였는데 두 배우는 교복에 얇은 옷만 입고 8시간 이상을 뛰고 또 뛰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몬스타'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몬스타 ⓒ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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