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서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5로 뒤진 4회말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초구 141km 직구를 밀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2회말 첫 타석서 우익선상 2루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이대호는 2번째 타석서 13호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5회말 현재 2-5로 뒤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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