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8

모델출신 '차예련-송경아-이솜', 올 F/W 패션코드는 '블랙'

기사입력 2013.06.26 17:34 / 기사수정 2013.06.26 19: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미국의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VINCE)가 2013년 F/W 시즌 주요 여성 의상들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 현장에 차예련, 송경아, 이솜이 참석해 화제다.

지난 25일, 빈스는 LG패션의 편집샵인 라움(RAUM)에서 'WOMEN’S FALL 2013 COLLECTION'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감각적인 의상들로 다가올 F/W 시즌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날 배우 차예련은 블라우스에 블랙 레더 스커트로 간결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으로 행사장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송경아는 톱모델다운 프로페셔널함으로 포즈를 취하며 차분한 톤의 F/W 의상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이솜 또한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독특한 매력을 살렸다. 특히 모델 활동 경험이 있는 이들 3인은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 블랙을 포인트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빈스는 이번 F/W 시즌 빈티지, 밀리터리 등 총 5가지의 스타일을 필두로 트렌드를 제안한다. 주요 테마로 삼은 밀리터리 무드는 스티칭과 색 대비 등의 디테일을 살려 여성미를 부각시킨 의상들로 그려졌다.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바탕으로 가죽, 스웨이드, 무통, 퍼, 실크 등의 고급 소재들을 사용한 빈스의 여성 컬렉션은 이전 시즌보다 도회적인 분위기를 한층 발전시켰다. 블랙, 화이트 등의 모노톤에 올리브, 네이비, 플럼 등 다채로운 칼라 팔레트로 포인트를 준 시즌 아이템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루즈한 디자인에 소재의 질감을 살린 디테일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색을 표현했다.

한편 2002년 정식 론칭해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빈스는 캐시미어 스웨터, 가죽 재킷, 드레스, 데님 등을 대표 아이템으로 하는 남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20개의 단독샵을 비롯, 2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차예련, 송경아, 이솜 ⓒ LG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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