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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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이 놓친 두 연예병사, 누리꾼 추적 '좁혀오는 포위망'

기사입력 2013.06.26 11:15 / 기사수정 2013.06.26 11:59

김승현 기자


▲ 현장21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취재진이 놓친 두 명의 연예병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며 그 실태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마친 연예병사들이 시내의 한 모텔에 짐을 풀고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근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모습을 보도했다. 또한 연예병사 세븐, 상추는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븐, 상추 외에도 취재진이 놓친 두 연예병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명의 연예병사는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취재진은 이들을 쫓으려 했지만 골목에서 갑자기 사라져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후 새벽 2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 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이들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한 명은 가수 출신, 다른 한 명은 배우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식 트위터에는 21일 위문 공연에 참석한 연예병사의 명단이 게재돼 있다. 공연에 참여한 연예병사는 세븐, 상추, 견우, 김경현(더크로스), KCM, 비 등 6명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취재진의 발언과 명단 공개를 바탕으로 추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포털 사이트에는 몇몇의 실명이 공개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연예병사들에 대한 징계 및 홍보지원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현장21 ⓒ SBS 방송화면, 국군방송 위문열차 트위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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