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결말은 훈훈…이정진 "큰 사랑 잊지 못할 것"

▲ 백년의 유산 결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진이 '백년의 유산' 종영소감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을 통해 안방극장의 훈남으로 사랑을 받은 이정진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세윤이를 사랑해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이다. 시청자 분들께 받은 큰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긴 여정을 함께해 온 출연진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현장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이정진은 '백년의 유산'에서 채원(유진 분)과 사랑에 빠진 다정다감한 훈남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 두 어머니(차화연, 전인화)를 향한 훈훈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3일 마지막 회에서 세윤(이정진 분)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몸이 말을 듣지 않게 되고, 채원과의 결혼을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재활치료를 감행했다.

납품한 국수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핑계 삼아 채원을 미리 준비한 결혼식장으로 불러낸 세윤은 휠체어에 앉아 신부입장을 하는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손을 마주잡은 순간 두 다리로 일어서며 "서프라이즈 하려고 엄청나게 재활 훈련했다"며 채원을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년의 유산 결말 이정진 종영소감 ⓒ JYP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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