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김진수가 연예인 싸움 서열 1위로 꼽은 배우 박남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국진은 "인터넷에 떠도는 연예인 싸움 TOP 10이 있다. 김진수는 9위에 올랐다"며 "혹시 1위가 누군지 알고 있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진수는 "1위는 유단자인 박남현"이라며 연예인 대표 '싸움 짱'으로 그를 꼽았다.
박남현은 개성파 연기 배우이자 무술감독이다.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대중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에서 감초 역할로 출연했고 MBC 드라마 '주몽'에서 대소왕자(김승수 분)의 심복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또 과거 인기를 끌었던 KBS2 '출발 드림팀'에서 종합무술인 이상인과 함께 출연하며 운동 신경과 더불어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당시 박남현은 박세리, 박찬호와 함께 자신을 '한국의 쓰리박'으로 일컫는 등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 라면 광고에서는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겼고, 이는 우동 광고를 찍은 "국물이 끝내줘요"와 함께 한동안 양대 벽을 이루며 회자되기도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남현 ⓒ 광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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