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9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다저스와 양키스의 2연전 첫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구로다가 더블헤더 1경기에 등판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저스와 양키스의 경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류현진과 구로다가 '한-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당초 류현진은 18일, 구로다는 19일에 등판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우천 취소로 일정이 변경되면서 이들의 선발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이어 기사에서는 양키스의 조 지라루디 감독이 "구로다가 1경기에 뛰기를 희망했다"고 말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구로다와 대결에 나서는 류현진에 대해서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구로다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서면서 류현진과 맞대결이 예정돼있던 필 휴즈는 2차전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과 구로다가 맞붙는 다저스와 양키스의 더블헤더 1차전은 20일 오전 2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구로다 히로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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