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의결한 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에 규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브라질로 이끈 최강희 감독은 1억5천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최 감독은 한국을 세계 6번째 최다 월드컵 연속 진출 국가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는다.
최 감독을 보좌한 코치진도 못지않은 보너스를 지급받는다. 최덕주 수석코치가 1억2천만원, 나머지 코치진은 8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돌아간다.
선수는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총 4등급으로 A급은 1억원, B급 8천만원, C급 6천만원, D급 4천만원 순이다.
최종예선을 뛴 선수가 총 35명으로 많은 선수가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급은 전경기 출전 이근호와 7경기에 나선 이동국, 곽태휘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대회보다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소집되어 경기를 뛴 터라 포상금의 총 규모는 약 2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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