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번째 결장…팀은 밀워키에 5-1 완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세 번째 결장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이는 올 시즌 세 번째로, 추신수는 지난 4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 결장한 바 있다.

추신수의 결장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배려에서 이뤄졌다. 신시내티는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17연전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톱타자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추신수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 들어 타율 2할 3푼 6리 3타점에 머루르고 있는 추신수는 휴식을 통해 숨을 고르며 체력을 끌어올릴 기회를 맞게 됐다. 18일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4연전에는 다시 출전할 것으로 예정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이날 열린 밀워키전에서 6이닝 1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따낸 선발투수 조니 쿠에토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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