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심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 배우 송재희와 열애 중인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김경란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왜 하나님이 내 인생 가운데 이런 시련을 주시는걸까. 그래 이것은 나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하기 위함이구나. 환난을 주시는 것은 환난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게하려 하심입니다"라며 성경 구절을 인용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가 "살아가면서 비밀이 많아지는 것은 내가 더 신비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 용혼이 더 병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맑은 영혼은 감출 것이 없고, 건강한 관계는 숨길 것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리트윗해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고백했기에 이번 글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경란과 송재희는 지난 4월부터 열애한 사실을 밝혔다. 둘은 서울 소재 교회에서 만나 서로 신앙심이 두터운 모습에 끌렸고, 이성적인 호감이 커지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서점에서 책을 보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해 KBS '뉴스9',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K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 선언을 했으며, 최근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종합편성채널 채널A '꿈을 쏘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송재희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으로 데뷔했으며, '해를 품은 달'의 허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와 MBC '구암 허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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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경란, 송재희 ⓒ 송재희 트위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