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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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김갑수와 재회 "아버지 사랑했었다"

기사입력 2013.06.15 22:20 / 기사수정 2013.06.15 22: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성유리와 김갑수가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홍경두(유준상)의 집에서 최국(김갑수)을 만나게 됐다.

이날 정이현은 "기체후 일향만강하옵니까라고 해야 하는 거냐. 일단 나와라"라고 최국을 재촉했고, 최국은 "많이 컷다. 나의 딸'이라고 부르며 애틋한 눈빛으로 이현을 바라봤다.

이현은 허리를 구부리고 어정쩡한 걸음으로 걷는 최국의 모습에 "왜 그렇게 걷느냐. 작은 아버지 사고 휴유증인거냐"며 "왜 살아 있는 거냐. 차라리 죽었으면 비오는 날마다 아빠가 나를 보러 왔구나 하고 살았을 텐데...왜 살아 있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현은 "거짓말이다.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그 각서 아버지가 쓴 거 아닌거다. 죽을 것 같으니 말해 달라. 기태오빠와 작은 아버지가 이간질하기 위해 조작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최국은 "그 각서는 내가 쓴게 맞다"라고 사실을 인정해 결국 이현을 울려버렸고, 이현은 "나는 아버지 사랑했었다"라는 말을 남긴채 돌아서버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유리 김갑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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