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김성령에 자격지심 느껴, 상처 많았다"

▲ 김성경 김성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에 대한 자격지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불화설로 논란을 빚은 김성령 김성경 자매가 출연해 화해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경은 김성령에 대해 “자격지심이 생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김성령 동생'이라는 게 쉬운 건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상처가 많이 있다”라고 그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했다.

특히 그녀는 뉴스 진행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유일하게 마음이 편했던 시기다. 뉴스할 때는 비교 당하지 않았고 '김성령 동생'이라는 말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성경이 자신의 능력보다 ‘김성령 동생’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화려한 김성령의 그늘에 가려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짐작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령과 김성경이 2년여 만에 대화를 나누며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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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경 김성령 ⓒ SBS 방송화면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