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40인이 확정됐다.
한국축구연맹은 14일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의 미디어데이를 열고 총 4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도입된 1,2부 시스템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올스타전을 양 리그 올스타의 대결로 결정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최상위리그(K리그 클래식) 올스타는 이동국과 김신욱, 박종우 등 현 국가대표에 데얀과 에닝요, 이천수 등 토종과 외인 구별 없이 구성됐다.
조동현 경찰축구단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챌린지 올스타는 경찰축구단과 상주 상무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고 이근호와 염기훈, 이호, 정조국 등 전현직 국가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특별 초청 선수로 K리그를 거쳐 유럽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과 기성용, 이청용, 윤석영 등이 참여한다.
한편,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의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30주년 기념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 출전명단
팀 클래식
감독 및 코치 - 최용수(FC서울), 박경훈(제주), 김봉길(인천)
선수 - 정성룡(수원), 김병지(전남), 차두리(FC서울), 홍철(수원), 아디(FC서울), 곽희주(수원), 윤영선(성남), 이웅희(대전), 유경렬(대구), 김남일(인천), 박종우(부산), 이천수(인천), 에닝요(전북), 이명주(포항), 송진형(제주), 임상협(부산), 보산치치(경남), 이동국(전북), 데얀(FC서울),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 지쿠(강원)
팀 챌린지
감독 및 코치 - 조동현(경찰축구단), 이우형(안양), 곽경근(부천)
선수 - 유현(경찰축구단), 김덕수(부천), 김형일(상주), 오범석(경찰축구단), 최철순(상주), 양상민(경찰축구단), 손국회(충주), 임하람(광주), 이상우(안양), 염기훈(경찰축구단), 김재성(상주), 이호(상주), 김영후(경찰축구단), 알렉스(고양), 유수현(수원), 이근호(상주), 정조국(경찰축구단), 임창균(부천)
특별초청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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