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일본 바이올리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이 오는 7월 31일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아이 러브 유'는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며 대성이 부르는 '아이 러브 유'는 7월에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이 드라마는 애플리케이션 'UULA'를 통해 볼 수 있는 UULA 오리지널 드라마다.
특히 대성은 일본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이번 솔로 싱글을 작업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카세 타로는 셀린 디온과 'To Love You More'를 함께 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일본 최고 바이올니스트다.
대성은 "오자키 유타가 씨의 '아이 러브 유'는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에 도전하게 됐다"며 "하카세 타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카세 씨의 바이올린 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조화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앨범 'D'scover'을 발매, 한국 그룹 출신 솔로 가수로는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의 솔로 투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에 10만 명 이상의 관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1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빅뱅은 최근 일본 6대 돔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11월부터 개최해 총 6개 도시, 15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대성, 하카세 타로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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