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성대현, "아내한테 용돈 타 쓴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성대현이 아내한테 용돈을 타 쓴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조갑경, 김생민, 성대현, 박현빈, 이준이 출연해 '신 자린고비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대현은 자린고비 특집이라는 말에 "저와 안 맞는 것 같다. 저는 어릴 때 일을 시작해서 돈을 쓰는 법을 못 배워 돈이 있는 대로 헤프게 썼다"며 "돈을 못 써서 안달났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성대현이 출연한 배경에는 성대현의 아내가 있었다. 성대현은 "2008년도에 다시 방송을 시작하고 나서 아내에게 용돈을 타 썼다. 케이블 방송을 하는 날에는 5천 원을 주고 공중파 방송을 하는 날에는 만원을 준다"고 말했다.

성대현은 "공중파의 경우에는 연예인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까 하다못해 커피라도 사야될 수 있어서 만원을 준 거였다"며 아내로 인해 강제적으로 자린고비 연예인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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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대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