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0:09

[맨즈 그루밍] 남자의 장마패션, "이것만 있으면 돼!"

기사입력 2013.06.12 18:01 / 기사수정 2013.06.12 21: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연일 내리는 장마가 올해 더욱 빨리 찾아왔다. 올 여름만큼은 패션에 소극적인 남성이라도 날씨 때문에 처진 분위기를 ‘레인 아이템’으로 전환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쏟아지는 비에 부스스한 머리가 정돈되지 않는다면 컬러풀한 모자로 경쾌한 느낌을 살려보자. 궂은 날이면 곱슬머리가 유독 신경 쓰이는 이들에게 제격인 헌팅캡은 가랑비 정도는 쿨하게 대처할 수 있다.

평소보다 기온이 낮은 장마철에는 얇은 외투 하나는 필수로 지참해 밖을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비에는 방수가 되는 점퍼로 패션감각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심플한 디자인에 패턴이 돋보이는 레인점퍼는 집업 형식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언제든 착용하기 쉬운 점퍼에 데님이나 버뮤다 팬츠 등으로 계절감을 반영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감각적인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장마철 불쾌함을 느꼈던 경험이라면 비 때문에 신발이 젖는 경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경우 샌들이나 레인부츠를 신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은 운동화나 구두로 별다른 대처 없이 여름을 보내곤 한다. 이들에게는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룩에 주로 쓰이는 특수 메쉬 소재로 만들어진 스코노의 신발로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내볼 것을 추천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캉골, 버튼, 스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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